“격변하는 시장 정면돌파할 ‘강한 리더십’ 필요”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