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젊은 의사들과 대화의 자리 마련해달라”
조 장관은 18일 오후 4시20분쯤 서울 중구 한 컨퍼런스 홀에서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 이른바 ‘빅5’ 병원의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 전 취재진과 만나 “전공의 선생님들이 이탈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최근에 의대 교수님들께서 집단 사직의사를 밝히셨다”며 “현장에서 비상 진료 상황이 어떤지를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