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1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의 새로운 핫커플로 떠오른 지지 하디드(28)와 브래들리 쿠퍼(49)가 뉴욕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관람한 후 손을 맞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가 할리우드 핫커플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에 참석한 하디드. 사진=EPA/연합뉴스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둘은 지난 1월 열렸던 골든글로브 시상식 이후 본격적으로 깊은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도중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당시 분위기에 대해 한 소식통은 “둘은 밤새 다정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해만 해도 두 사람은 캐주얼한 사이였다. 하디드가 한동안 쿠퍼를 짝사랑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하디드가 쿠퍼의 절친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친이었다는 사실 역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환승연애는 아니었다. 하디드와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초 이미 결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관람한 후 뉴욕 거리를 걷고 있는 쿠퍼와 하디드.하디드와 쿠퍼가 20세가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 측근은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사이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둘 다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잘나가는 직업을 갖고 있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서로의 삶이 어떤지 잘 이해한다”고 귀띔했다.
하디드는 전 남친 말리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키우고 있으며, 쿠퍼 역시 전 여친인 이리나 샤이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하나 두고 있다. 출처 ‘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