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투표소 현장점검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9일 오후 4시 30분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정동은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북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선거구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투표소 269개, 개표소 5개)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서정욱 행정부 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 안전관리 대책,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설치 등 점검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울산시는 55개소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지난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에서 울산지역 유권자 934,661명 중 281,659명이 투표해 30.13%의 투표율을 보였다.
울산시는 선거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업무연락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시립무용단 “이게 바로 우리 춤 '춤꾼' 보러오세요”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꾼'을 선보인다. '춤꾼'은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 ‘춤꾼’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춤판을 펼친다.
여기에 전국 시립무용단 중 유일하게 무용단 내에 편성된 국악반주단의 구성진 반주까지 생음악(라이브)으로 입혀져 무대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춤꾼 김주현의 춘앵전(효명세자) △춤꾼 김미정, 대금 박성태의 대금산조(원장현류) △춤꾼 오수미의 태평무(강선영류) △춤꾼 이시은의 승무(이매방류) △춤꾼 변창일의 한량무(조흥동류) △춤꾼 최미정의 십이체장구춤(한혜경류) △춤꾼 김수진의 살풀이춤(이매방류) △춤꾼 남윤주의 태평무(한영숙류) △춤꾼 송가영의 달구벌 입춤(최희선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하희원 지도 단원이 진행자로 나서 일반 관객들도 쉽게 우리춤을 이해하고 전통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이며, 단체 공연 관람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춤의 다채롭고 전통적인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공단,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 제공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 대왕별 아이누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이용객들에게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집 안에서 기르는 식물에 정서적 애착을 갖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산림청이 울산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식물 가꾸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직접 대왕별 아이누리로 찾아와 △어린이를 위한 ‘나만의 식물 친구 만들기’ 체험활동 △이용객을 위한 ‘1:1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왕별 아이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행복한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 촉진하여 감정 조절, 스트레스 해소 등 행복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식물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왕별 아이누리에서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점검 및 인명피해' 현장 점검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기간(3.2.~5.14.)을 맞아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명은 척과천 일원(다운아파트 뒤편)과 태화강 방면 징검다리(다운동 831-1번지 일원),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태화동 20-3, 42 일원)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정의 적절성 △인명피해 우려 지역 통제 수단 및 시기 △출입 통제장치 정상 작동 여부 △주민 대피 동선 등이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으며, 바로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안전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척과천 일원(다운아파트 뒤편)과 태화강 방면 징검다리(다운동 831-1번지 일원)는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해 급류로 인한 인명사고의 위험이 큰 곳으로, 중구는 기상특보 발효 시 해당 지역에 차단봉과 재난안전선 등을 설치해 주민 보행을 통제하고 있다.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2021년 태풍 ‘오마이스’ 내습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현재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및 고지배수터널 설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이 밖에도 배수펌프장 및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상호 인력·장비 응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며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 개최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는 청렴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9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2024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4년 반부패 청렴행정 추진계획 공유 및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최상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청렴체감도는 전국 자치구 평균 대비 1.3점 높은 81.8점이었고, 외부청렴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나타났다. 청렴노력도는 전국 자치구 평균 대비 3.3점 낮은 77.7점으로 나왔다.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북구는 올해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집중개선을 위해 공직자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를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직자 청렴만족도 조사에서는 인사, 예산, 갑질, 청탁금지, 조직문화 등 20개 내외 문항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를 통해 조직 내 부패경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고,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이 밖에도 북구는 올해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집중개선 추진에 북구 청렴협의체 운영 등 6개 과제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에 청렴의 날 운영 등 5개 과제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로 '숨은 부패' 적극 해소에 명예구민감사관 운영 등 5개 과제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 달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천동 구청장은 "청렴하면 울산 북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각종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백리의 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3만 명' 완료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자 4만2천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1천 고지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다.
2019년 8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인증 참여자 중 울주군민을 제외한 외지인 비율이 92%로 집계돼 완등 인증사업이 영남알프스 홍보와 전국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영남알프스는 연초부터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마치 유럽의 알프스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아름다운 설산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이 몰렸고, 이로 인해 지난해보다 빠르게 완등인 3만명을 달성했다.
울주군은 올해 완등인 3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께 인증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3만명 내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완등 인증하면 모바일 앱으로 완등 인증서를 발급한다.
올해 인증물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는 영축산 디자인의 기념메달이다. 메달 앞면은 날갯짓하는 독수리의 모습과 같은 가을의 영축산 평원을 표현했고, 뒷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통도사 대웅전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인증물품의 세부 배부일정은 완등 인증 앱에서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울주군은 올해 완등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영남알프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먼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영남알프스 쓰레기 줍기 인증샷 이벤트(#영알 줍깅)’가 진행된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영남알프스의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획됐다.
완등 인증 참여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산에 올라 쓰레기 ‘줍깅’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완등 인증 앱 이벤트 게시글 내의 참여 링크로 접속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울주 특산품을 지급한다.
오는 10월께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완등인의 날을 개최한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이 함께 영남알프스에서 추억을 만들고, 등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울주군은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길 노면 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 등 등산로 정비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경쟁 구도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완등 인증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