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단감 수출통합조직’ 임시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4월 3일 농협경남본부 회의실에서 단감 주산지 농협 조합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득·동읍농협 조합장)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년도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 조직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관 및 규정 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단감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단감은 농가 고령화와 수확인력 부족, 그리고 타 품목으로의 전환 등으로 갈수록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품목 중 하나다. 2023년산 9~12월 국가 전체 단감 수출량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1,155톤이었다. 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낙과와 탄저병 발생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작황부진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2023년 총1,051톤을 수출해 국가 전체 단감 수출량의 91%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상득 대표이사는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 등으로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해 농가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우수한 품질의 단감 생산과 해외 판촉강화를 통해 단감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단감 수출활성화를 통해 수급조절과 내수가격 지지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소포장 프리미엄 수출상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타 수출통합조직과의 공동마케팅 및 판촉행사 추진으로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2016년 경남 도내 단감 수출농협의 출하 창구 단일화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내 16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됐으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단감 수출통합조직으로 선정돼 수출예산을 신규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농협과 수출업체 등 총 4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농협경남본부 내에 있다.
#농산물 판로 및 농가수취가격 증대에 만전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4월 8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회장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 소속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매식집하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산지에서 경매로 처분할 수 있어, 운송비용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일조하는 매우 중요한 유통시설이다. 경매식집하장 경매가격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의 경매식집하장은 총33개소로 전국(44개소) 대비 75% 비중이며, 운영실적은 1,705억원으로 전국(2,758억원)대비 62%를 점유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 지지에 도움을 주는 경매식집하장 경쟁력 강화 및 우수한 농산물과 중도매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논의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협의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인 경매식집하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농민들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K-방산 대표기업과 MOU 체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4월 5일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위치한 유압기기 제조업 회사인 ㈜금아하이드파워(대표 김장주)를 방문해 K-방산 글로벌 대표기업 금융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주 ㈜금아하이드파워 대표이사와 이성구 상무, NH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 김정우 창원금융센터장 등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업에 방산자금의 신속지원을, 소속 임직원에게 ‘NH튼튼직장인 대출지원’을 통한 금리 최대 1.5%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편의를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금아하이드파워는 미래 선진유압 기술개발의 선두주자로 K-방산의 리딩업체인 현대로템(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의 핵심부품을 전담하고 있으며, 관계사 에이엠에스(주)와 ㈜케이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현재 방산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의 유일한 취급은행으로 2007년부터 방위사업청과의 협약을 통해 17년간 방산기업에 특화된 금융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풍부한 외국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수출입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금아하이드파워와 관계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청래 본부장은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방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 중 하나인 ㈜금아하이드파워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으며 성공적인 도약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는 “방산기업 지원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NH농협은행이 주거래 금융기관이어서 매우 든든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K-방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아하이드파워는 1988년 금아유공압으로 창립해 36년간 방위산업 및 중장비용 유압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전자, 장갑차, 전투기 등의 방위산업을 비롯해 전력차단기, 중장비, 선박엔진 등에 필요한 주요부품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2023년 2만2천평 규모로 이전하면서 소형에서 대형 구조물까지 가공, 용접, 도장, 조립까지 가능한 원스톱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K-방산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유압펌프, 모터, 실린더를 비롯해 냉각장치, 냉방장치, 현수장치에 이르기까지 핵심 구성품들을 개발해 전력화하고 있으며, 전차 창정비, 개조개발, 천무다련장 개조 및 수출모듈화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중장비분야에서는 굴착기용 실린더 및 밸브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력차단기용 조작장치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차단기분야 전문 기업이다.
특히 R&D센터 설립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36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신규 개발사업에 진출해 기업과 산업계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위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K-방산 글로벌 대표기업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소상공인 활력회복 동행 나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4월 3일 경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회복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 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관내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총 2,16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특별출연금은 자금난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롯한 정부 및 시군단위 정책자금을 연계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청래 본부장은 “지난 해 경남도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고용률 최고치 달성 등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도 우주항공청 개청,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등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소상공인이 느끼는 온기는 부족하며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은 더욱 뜻깊다”며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물금농협,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양산 물금농협(조합장 강윤학)은 4월 3일 물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대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물금농협은 2007년부터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사업에 나서 올해까지 882명에게 5억 9천 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윤학 조합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농협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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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8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