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좋은아침> 캡처 사진. |
4남매 엄마인 김지선이 남편과 각방을 쓰는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 김지선 김현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조형기는 김지선에게 “각방을 쓴다는 소리가 있던데”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김지선의 남편 김현민은 “아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잔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지선은 “아이들을 재우고 나서 왔다 갔다 하기가 귀찮다. 그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안방에 가면 남편이 침대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이불을 돌돌 말고 자고 있다”라고 각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지선은 “내가 애들이랑 자다 보니 남편이랑 각방 생활을 한다. 남편이 서운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김현민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서 좋다”라고 받아쳐 김지선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지선은 “어느 날 오랜 시간 혼자 자게 한 것이 미안해 남편 방에 갔더니 남편이 기타를 품에 안고 자더라”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지선 부부 각방 쓰지만 금슬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행복해 보인다” “김지선 가족이 너무 보기 좋다”는 등 부러워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