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 |
[일요신문]
솔비가 과거 동영상 루머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신체 특정부위를 촬영하기까지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31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는 과거 동영상 루머를 겪을 당시 사연을 털어놨다.
솔비는 “내가 이걸 수면 위로 올려서 아니라고 해명을 해야 하나? 내가 이걸 올림으로써 실제 당사자들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2년이 지나니까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는 것을 보고 심각하구나 싶어서 고소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솔비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정부위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진짜 사진과 가짜 사진을 퍼뜨린 것에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고민 끝에 승낙했다. 나로 인해 이런 범죄가 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솔비는 “국과수에서 배꼽 같은 특정부위 사진을 찍었다. 조사를 마치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났다. 서럽고 수치스러웠지만 많이 성숙해진 것도 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