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고 경청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어…양보하고 타협해 선진 정치로 나아갈 것”
여야는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주 의원은 재석 283명 중 269명의 찬성을 받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22대 국회 환경이 험난하고 대치 국면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대화하고 경청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 양보하고 타협해 선진 정치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로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위해 헌법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자”며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선 박덕흠 의원을 누르고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