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본회의 활용해 ‘특검법’·‘방송4법’ 등 처리할 방침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02/1719883231807147.jpg)
추 원내대표는 이어 대정부질문을 하는 시간에는 기본적으로 안건 상정이 없다는 게 20대·21대 국회를 비롯해 오랫동안 지켜온 일종의 원칙이자 관례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오늘부터 3일간 대정부질문을 하게 돼 있는데, 이때 안건 상정을 한다는 건 여야 간 합의도 없고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국회의장이 함께 편승·동조해서 안건을 강행 처리하는 것"이라며 "그에 대해 강한 항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위해 소집된 이번 사흘간의 본회의를 활용해 특검법과 방송4법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