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진행 중 “선처없는 강력 법적 조치할 것”
7월 5일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은비 양에 대한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를 공지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권은비 양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게시 및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은비는 '워터밤' 등 여름 페스티벌 행사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높아진 관심과 반대로 도가 지나친 악플과 비난, 성희롱성 게시물을 맞닥뜨려야 했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각종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이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팬 여러분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인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