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 아울렛’과 지역 일자리 창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25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대표이사 김영섭)과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신세계사이먼 윤홍립 상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김희석 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취업 연계망 구축 △기장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 대상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관내 우수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기업에는 인재를, 지역민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면서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장군청 로비에서 ‘2024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는 신세계 아울렛의 입점 브랜드 및 파트너사 25개 업체가 참여해 매장관리·환경·주차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기장군 취업정보센터와 보건소에서는 △취업상담 △구인구직 신청 △심리지원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24년 한수원 지원사업’ 연구물품 전달식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24일 군수산자원연구센터(연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와 함께 ‘2024년 한수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조류 양식 신품종 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2019년부터 고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센터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연구를 통해 생산된 미역종자 500틀을 관내 해조류 양식 현장에 무상으로 보급하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역종자 생산연구를 위한 사업비 3천만원과 함께 나잠 어업인 고소득 창출을 위한 기장형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연구 사업비 2천만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구센터는 해조류뿐만 아니라, 어업인이 희망하는 유용 수산생물 종자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급변하는 해역환경으로 인해 연안 수산생물과 미역·다시마 양식 어가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고리본부와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으로 건강한 연안생태계 유지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광바다와 함께하는 ‘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 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부진) 주관으로 ‘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다.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매년 펼쳐진다. 올해도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퍼레이드, 개막식,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8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후릿그물당기기, 물고기잡기, 물총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행운의 조약돌을 찾아라”는 새로운 경품행사가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갯마을이란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기장군의 대표적 여름 문화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자세한 사항은 기장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베트남 카마우성, 기장군 선진 해조류 양식 기술 견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베트남 카마우성 중견공무원단 일행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마우성 중견공무원단의 방문은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주관의 2024년 국제개발 협력의 일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현지 지역발전과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눤 지 티엔 산업무역국장 등 24명이 연구센터를 방문해 기장군의 선진 해조류 종자배양 기술과 첨단 해양기술을 견습하면서 해조류 양식기술을 교류하고 양 기관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베트남 카마우성은 기장군과 마찬가지로 바다와 접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어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 기간의 교류관계를 증진시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견공무원단 방문은 우리 군과 카마우성이 교류관계를 시작하는 뜻깊고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카마우성과 긴밀한 우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 기관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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