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상식 뒤집었더니 히트 ‘투명한 간장’
이색 상품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투명한 간장’이다. 간장은 ‘검다’라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것으로 병 안이 훤히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 개발 계기는 보육원에서 아이가 간장을 흘려 옷에 묻혀온 것을 보고 만들게 됐다고 한다. 색은 투명하지만, 맛은 일반 간장과 똑같다. 진하게 제조한 간장을 여과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검은색을 없앴다. 식품 원재료의 색상을 해치지 않아 요리가 깔끔해진다. 가격은 540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fundodai/166009
물 마시고 소지품도 챙기고… ‘마그넷 물병’
체육관이나 야외에서 운동할 때 휴대전화, 열쇠, 이어폰 등 필수품을 어떻게 휴대하는가. 주머니에 넣자니 부피가 너무 크다. 소지품 허리벨트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 제품은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필수품까지 정리해주는 물병이다. 마그넷으로 돼 있어 스마트폰이나 작은 액세서리를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부분은 360도 회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부착한 후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하기에도 제격이다. 가격은 59달러(약 8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M2lmKE
이제 지퍼 열 필요 없겠네 ‘격자 펜케이스’
신축성이 뛰어난 고무 원단으로 만든 펜케이스다. 겉보기에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소재 특유의 기능성을 십분 발휘했다. 마치 뜨개질을 하듯 격자무늬로 짠 것이 특징. 워낙 신축성이 좋아 펜이나 립밤 등 간단한 소품을 격자 사이로 고정시킬 수 있다. 굳이 지퍼를 열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펜을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것. 내부는 천으로 따로 한번 감쌌기 때문에 확실한 수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브라운, 블루 등 3가지. 가격은 1650엔(약 1만 5400원). ★관련사이트: sun-star-st.jp/items/240607044402
쭉쭉 늘어나요 ‘유연한 뚜껑 용기’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일회용 랩을 사용하곤 한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랩이 출시되고 있지만, 유연성이 아쉽다. 이 제품은 유연한 뚜껑으로 커다란 채소 등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 뚜껑 부분이 비닐랩처럼 쭉 늘어나 음식의 윤곽대로 감싸준다. 수박이나 통닭처럼 부피가 큰 식품도 무리 없이 진공 보관할 수 있는 것. 환경에 좋을 뿐 아니라 인체에도 안전하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용기 3개가 한 세트로 출시됐고 가격은 49달러(약 6만 7000원). ★관련사이트: bit.ly/4dgiu8Q
빈 병에 씌우기만 하면… ‘보틀 조명갓’
음료병을 재활용하는 방법은 많지만, 이 전등갓은 매우 독창적이다. 거의 모든 빈 병을 재활용해 램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돈 들여 새로 램프를 사지 않아도 유리병만 있으면 된다. 샴페인 병, 위스키 병 등 원하는 유리병에 씌우기만 하면 끝. 간단하고 쉽게 멋진 조명 스탠드로 변신한다.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라 콘센트가 필요 없으며, 어디든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기쁘다. 밝기 조절은 상단을 터치하면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가격은 4378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D9VNH1DD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