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인공지능(이하 AI)을 기반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이하 AMS)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차세대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 사진=고양특례시 제공AMS는 사람을 대신해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9천여개의 CCTV 영상을 관제함으로써 고양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관제요원은 AI가 탐지해서 알려주는 배회, 쓰러짐, 폭력, 군집 등의 특이 상황에만 대응할 수 있어 관제요원들의 피로도, 집중도, 관제 공백 등의 문제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MS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돼 특이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지도상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차세대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시스템(AMS)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에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해 CCTV 9,126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