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명팔이’ 논란 끝에 지도부 입성 실패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핌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김민석(18.24%) 전현희(15.88%) 한준호(14.14%) 김병주(13.08%) 이언주(12.30%) 후보가 신임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정봉주 민형배 강선우 후보는 각각 11.70%, 9.05%, 5.62%에 그치며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초반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는 최근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해당 논란으로 전날 17일 서울 지역 경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누적 득표율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