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사케 등 약 200품목 최대 50% 할인 판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와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 8월 올림픽 특수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시즌 전용 와인까지 판매되며 와인 매출의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최대 50%를 할인 판매하는 와인&리쿼 특별전을 진행한다. 여름 스테디셀러를 한데 모은 샴페인&화이트와인, 특별한 저녁을 위한 '사케&위스키', 다가올 추석을 위한 명절 선물 '레드&포트 와인' 등 다양한 콘셉트로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특히 가성비를 고려한 와인 소비 경향에 맞춰 1~3만원대 품목을 대거 늘리고 직접 마시고 즐겨볼 수 있는 사케 시음 이벤트도 열린다. 위스키 하이볼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위스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준 식품팀장은 “8월에 가장 인기를 끈 와인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가성비 와인은 물론 다양한 취향에 맞는 콘셉트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