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19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성료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월 20일 직접 주최·주관한 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 △우수상에는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에는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 △올해 처음 신설한 미경산우 비육부문에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제9회 경남 한우 품평회’의 사전행사로 도내 14개 시·군 총 29두가 출품(거세우 25두, 미경산우 4두)됐으며, 출품된 한우들은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들의 엄격한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됐다.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고품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인 50,520원/kg 낙찰가로 경락되는 등 거세우 평균 21,454원, 미경산우 21,410원으로 낙찰돼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경락가액인 50,52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당일 거세우 평균 낙찰가 18,081원 대비 약 2.8배가 넘는 32,439원 이나 높은 가격으로 경매돼 1천9백만원의 농가 수익이 추가로 돌아가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민 농가는 진주축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로 한우 암소의 선발과 도태를 통해 우량 암소집단을 만들고, 계획교배를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우 거세우뿐만 아니라 경남에서 선도적으로 미경산우부문을 신설해 미경산우 고급육시장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는 평을 받았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돼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조근수 본부장은 “출품한우 대부분이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도내 한우농가의 우수한 사양능력과 축협의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 컨설팅지원 및 우수사료 급여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우수한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향상시켜 경남 한우 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과 안심 축산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 500만병 출시 기념행사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8월 21일 경남농협 1층 로비에서 ㈜무학의 주요 생산품인 ‘좋은데이’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라벨이 들어간 제품 500만 병을 출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남농협과 ㈜무학은 지난 8월 1일 쌀 소비 촉진행사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무학의 주요 생산품인 ‘좋은데이’에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을 넣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 농민들의 주름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예전부터 우리 조상은 밥심으로 하루를 든든히 시작했다”며 “무학은 다양한 가치를 지닌 우리 쌀 소비를 위해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학의 좋은데이를 통해 많은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농업·농촌의 복지를 위해 장수사진, 안전한 마을 만들기, 구급의료상자 공급, 농기계 무상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년째 경남농협과 이어오고 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신상품 권역별 집합교육 실시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장병철)은 8월 20일 창원 및 진주에서 신상품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오는 9월 2일 신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출시한다.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갱신형·비갱신형·무배당)은 기존에 판매됐던 암보험과는 달리 암급여(암 치료비 중 급여부분)와 비급여(암수술비·항암약물치료비·항암방사선치료비)뿐만 아니라, 뇌 심장 질환에 대한 급여의료비까지 포함해 보장하는 암 치료비 보험이다.
원발암·재발암·전이암·소액암 등 구분 없이 급여(전체), 비급여(수술, 방사선, 약물) 종합병원 의료비 300만원부터 매년 1억 원씩 10년 동안 최대 10억 원이 보장된다. 10년납 이상의 비갱신형 계약은 납입유지할인 혜택이 있다. 해당 상품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진동희 농축협마케팅 팀장과 김종인 차장은 신상품 출시배경 및 추진전략과 상품내용을 강의했다. 깜작 퀴즈쇼를 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끝으로 장소영 경남총국 차장과 송병철 차장이 신상품 캠페인 프로모션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 간식은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떡과 식혜’를 준비하며 쌀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장병철 총국장은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9월 2일 출시될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직원은 “기존 암상품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인 것 같아 많이 기대가 된다”며 “교육을 통해 상품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고성군지부, 한올생명의집 아침밥 먹기 MOU 체결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8월 21일 아침 고성군 삼산면 노인복지시설 한올생명의집(원장 곽병찬)을 찾아 아침밥 먹기 MOU를 체결하고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구내식당 고성 쌀 우선 구매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캠페인에 동참한 요양보호사 60여 명은 아침밥 먹기 생활화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성군민 건강 홍보요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무성 지부장은 “아침밥 한 그릇에 담긴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증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식량산업을 지켜가기 위해서라도 아침밥 먹기 생활화에 전 국민적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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