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국 악성코드 우려로 전방 CCTV 1300대 철거 후 100개만 설치해 1200개 공백
온라인|24.09.13 01:26:01
군 CCTV, 중국 악성코드 연루로 전방 보안 우려 확산…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계획
[일요신문] 국군이 전방과 주요 부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CCTV)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정부 관계자는 “국내 H사가 납품한 CCTV에서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돼 전수 조사를 지시했고, 1300여 대의 CCTV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국군은 예산 문제로 100대만 재설치해, 1200대가 공백이 난 상태다.
군 예산 문제로 1200대 CCTV가 공백이 나 있는 상태라고 한다.해당 장비는 중국 악성코드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업체가 조립 과정에서 특정 IP를 설정해 국내에 납품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조사에 따르면, CCTV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로 접속되도록 설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군 감시 시스템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으며, 악성 코드가 유입될 경우 군 영상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커지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CCTV 설치 시기와 대수 등 구체적인 정보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군 감시 시스템에 외부 악성 코드가 침입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감시 장비의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군의 IT 시스템이 외부 세력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재점화시켰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해당 장비를 전량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