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9월 정기국회에서 연금 개혁 마무리해야”

“정기국회, 국회 일정 중에 제일 중요한 시기…민주당 실력으로 압도해야”

[일요신문] 추경호 원내대표가 9월 정기국회에서 연금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추 원내대표는 28일 의원총회에서 “9월에는 특히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국회 연금개혁 특위를 빨리 만들어서 이번 정기국회 때 상당 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29일 여러 가지 국정 전반에 관해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 걸로 알고 있다. 아마 4대 개혁에 관한 또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4대 개혁 과제들이 우리 국회에서 입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우리가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한 해 국회 일정 중에 제일 중요한 시기가 바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이다. 정기국회에서는 의원님들의 역할 그리고 위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또 돋보이는 시기”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정부 질의, 국감 그리고 예산 심사, 또 법안 심사 등에서 상임위 논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실력으로 압도하면서 ‘우리가 정말 유능한 우리의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