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살고 있는 ‘아폴로’라는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가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앵무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3분 안에 벌레, 책, 양말 등 12개 품목을 모두 식별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콘텐츠 제작자인 달튼과 빅토리아 메이슨 부부가 ‘아폴로’를 입양한 건 2020년이었다. 지역 반려동물 가게에서 첫눈에 반해 ‘아폴로’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부부는 아이린 페퍼버그 박사가 개발한 말하기 특수 훈련인 ‘모델-라이벌 방법’을 사용해 ‘아폴로’를 훈련시켰다. 기술을 마스터하고 어휘를 풍부히 습득할 수 있도록 물건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고 입으로 물어 질감을 확인하도록 훈련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습득할 때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피스타치오를 주었다.
현재 ‘아폴로’는 인간으로 따지면 유아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색깔, 단어,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숫자를 셀 수 있을 정도로 언어 능력이 발달했으며, 심지어 복잡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특히 지금은 슈퍼 마리오 피규어를 좋아한다.
지금도 ‘아폴로'는 계속해서 자신의 기술을 완성해 나가면서 점점 더 많은 것들을 터득하고 있다. 이에 메이슨 부부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역대 가장 똑똑한 앵무새’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출처 ‘IFL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