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10월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54)가 선정됐다. 그 이후로 대한민국은 '한강 돌풍'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한강 작가 책을 찾아 서점을 방문하고 있다. 서점에서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발 빠르게 한강 작가 작품을 모은 매대를 따로 마련했다. 여기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축하 현수막과 포토존,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10월 16일)에 소설가 한강의 책 판매량은 100만 부를 돌파했다. 주요 서점에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작가의 책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훈 기자 onepark@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3 1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