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100’에 지민 ‘후’ 32위, 제니 ‘만트라’ 98위…‘아파트’ 몇 위로 진입할지 관심
우선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만트라(Mantra)’가 98위로 진입해 같은 그룹 동료 로제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도 32위에 올라 있다. 지민의 ‘후(Who)’는 무려 13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전주 대비 9계단 뛰어오른 97위에 올라 있는데 이 역시 1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월드 앨범’ 분야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Who’는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3위, ‘스트리밍 송’ 23위 등 주요 차트에 대부분 올라 있다.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2023년 4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것.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2021년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6개의 빌보드 ‘핫 100’ 1위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통해 빌보드 ‘핫 100’에 그룹과 개인 활동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BTS의 또 다른 멤버 진의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도 보이기 시작했다. ‘슈퍼 참치’는 이번 주에 처음 차트에 진입했는데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7위, 159위를 기록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선 1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는 제이홉의 이름도 보인다. 최신 공개된 음원은 아니고 지난 3월 발매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수록곡 ‘On The Street (Solo Version)’이 차트에 재진입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에 올랐다. 제이홉이 최근 전역하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면서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정국의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에 49위, ‘글로벌 200’에 90위로 랭크돼 있다. 무려 66주 차트인이다. 또 첫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역시 ‘글로벌(미국 제외)’ 119위, ‘글로벌 200’ 186위를 기록 중이다.
비록 BTS는 군 복무로 그룹 활동이 중단돼 있지만 멤버들의 솔로 활동은 여전히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 한 번 진입하면 기본 수십 주 동안 차트인을 이어가며 빌보드 터줏대감이 돼 가고 있다.
김은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