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조각가 독창적 작품활동…최근 말발굽 6톤 기증받아 희색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조각가 제이미 토머스는 주로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든다. 특히 버려진 말발굽을 자유자재로 다뤄서 말이나 돌고래 등 독창적인 동물 조각상을 만든다.
하지만 여기에는 늘 문제가 하나 있었다. 말발굽을 구한다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20년 넘게 말발굽을 수집해 온 한 농부가 6톤이 넘는 말발굽을 기증한 것이다. 덕분에 토머스는 열성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신이 난 상태다.
고철을 사용해 순수 예술품을 만드는 그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그렇다면서 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에 토머스는 “환경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 역시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기뻐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