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국사 재건립 공사 완료...개축 기념식과 함께 업무 개시
올해 부산지방우정청 노후국사 재건립 대상에 선정돼 6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6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9일 오전 10시 개축 기념식과 함께 업무를 개시했다. 개축 기념식에는 동래구청장, 동래구의회의장,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우수고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수안동우체국은 지상 2층, 대지면적 287.00㎡, 건축면적 170.94㎡에 장애인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지향적 건물로 신축돼 지역주민이 우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청사 전면에는 동래구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해 국가무형문화유산 1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지정된 ‘동래야류’의 형상을 동판으로 제작해 게시했고, 입구에는 부산수안동우체국 역사 연대기를 입체적으로 제작, 게시해 이용고객들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동래우체국 조은진 국장은 “최근 동래우체국과 이하 소속국들은 단순히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업무를 개시한 부산수안동우체국도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