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쏙쏙 꽂아두기 좋아 ‘틈새 사이드 테이블’
견고하면서도 심플한 원목 테이블이다. 소파나 침대 옆에 두는 사이드 테이블로 좋아 보인다. 외형적으로는 테이블 중앙이 쪼개져 있는 것이 특징. 디자이너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틈새를 마련했다”고 한다. 벽난로 장작을 만들기 위해 통나무를 쪼개다 영감을 떠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덕분에 잡지 책이나 리모컨, 간식 등 일상용품을 갈라진 틈새에 보관할 수 있다.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유용성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콘셉트 제품으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boredeye.design
카페 갈 때 챙기세요 ‘노트북 스탠드볼’
노트북 작업 시 화면과 눈높이를 맞춰주는 거치대가 있으면 편리하다. 이 제품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거치대다. 사무실이나 카페 등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천연 호두나무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은 실리콘 처리됐다. 둥근 볼이 각각 반쪽으로 나눠지는데, 노트북을 올려두면 어깨와 목의 통증을 줄여준다. 크기가 작은 데다, 자석이 내장돼 서로 찰싹 붙기 때문에 깔끔한 휴대가 가능하다. 가격은 4400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hacoa.net/view/item/000000000881
절반으로 접혀요 ‘접이식 카고 자전거’
독일 회사가 화물 바구니가 달린 전동식 자전거를 선보였다. 바구니는 최대 65kg의 무거운 짐을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더욱이 간편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도록 접이식 기능까지 겸비했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차고 공간이 좁은 집이라도 보관이 쉽다. 전기모터로 구동돼 시속 25km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배터리가 바구니 아래 설치돼 무게 중심이 낮고 안정적이다. 2024년 독일 IF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디자인성도 인정받았다. 가격은 5199유로(약 786만 원). ★관련사이트: carlosmobility.com/carlos-v
갓 갈아낸 커피를 간편하게 ‘캡슐커피 메이커’
에스프레소 커피를 간단하게 마시는 방법으로 흔히 캡슐커피를 이용한다. 다만, 일회용 캡슐로 인한 환경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지속가능한 선택을 위해 ‘캡슐커피 메이커’가 등장했다. 먼저 좋아하는 원두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눌러준다. 고품질 그라인더가 원두를 곱게 분쇄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포드에 담아주는 시스템이다. 이후 스티커를 붙이면 완성.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89달러(약 24만 원). ★관련사이트: xpodcoffee.kckb.me/618565ca
낀 채로 잠들어도 괜찮아 ‘탄성고무 안경 프레임’
금속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안경 프레임이 출시됐다. 내측과 외측에 각각 경도(단단함 정도)가 다른 고무를 사용해 부드러움과 내구성을 양립했다. 무엇보다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게는 불과 20g. 안경을 끼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을 정도로 자유롭다. 오래 착용해도 안경테가 코와 귀 부위를 누를 염려가 없다. 탄성이 뛰어난 소재라 실수로 밟아도 괜찮고, 안경을 낀 채로 잠들어도 프레임이 변형되지 않는다. 가격은 1만 3300엔(약 12만 3000원). ★관련사이트: zoff.co.j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일요신문] 뜨겁지 않게 후후~ ‘음식 식혀주는 로봇’
온라인 기사 ( 2025.01.14 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