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거실이 비밀기지로 '블록쌓기 소파'
블록쌓기 놀이를 하듯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소파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블록으로 구성됐다. 일반 소파처럼 조립할 수 있고, 침대 혹은 비밀기지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소파가 장난감, 거실은 놀이터가 되는 셈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집중력과 창의력, 공간인식력 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부드러운 우레탄폼을 내장재로 사용해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부딪쳐도 다칠 염려가 없다. 가격은 2만 1999엔(약 20만 원). ★관련사이트: tansu-gen.jp/products/80101143
물고 뜯어도 튼튼 '반려견 봉제 장난감'
반려견들은 봉제인형 장난감을 좋아한다. 단점은 물어 뜯으면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솜이 다 튀어나온다는 것. 이 제품은 방탄조끼에 들어가는 특수섬유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 내구성이 획기적으로 뛰어나다. 유연하고 부드럽지만, 거친 놀이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됐다. 격렬하게 이빨로 물고 흔들어도 끄떡없다. 빨리 마모되는 기존 봉제인형과 달리, 오래 쓸 수 있어 경제적이며 폐기물을 최소화해 환경에도 이롭다. 가격은 20유로(약 2만 9000원). ★관련사이트: cheekydogtoys.com
딴짓 원천 차단 '글쓰기 전용 단말기'
미국 업체가 글쓰기 전용 단말기를 선보였다. 동영상도 볼 수 없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다. 이 기기의 목적은 오로지 글쓰기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인터넷이 안 되기 때문에 작업 도중 웹서핑을 한다든지 딴짓을 하려야 할 수가 없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단말기에 키보드를 연결하면 글자를 입력할 수 있고, 작성한 내용은 USB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휴대도 간편하다. 가격은 129달러(약 18만 원). ★관련사이트: thebyok.com
따뜻함 그대로 '온도 유지 그릇'
온도가 변하면 음식 맛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가령 바삭한 감자튀김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쉽다. 이 그릇은 특허받은 3중 레이어 구조로 최적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한다. 갓 튀겨낸 팝콘, 크리미한 파스타, 신선한 초밥까지 모든 음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트라이탄과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가벼워서 가정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뚜껑을 덮으면 도시락 용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37달러(약 5만 1000원). ★관련사이트: bit.ly/3ZtvUtN
발이 후끈후끈 '히터 양말'
겨울철 야외활동 중에는 아무리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발끝이 시리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 출시됐다. 양말 위에 신는 워머로 발등 부분에 히터가 내장돼 있어 발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온도는 35~42°C 사이에서 3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발을 옥죄지 않아 착용감도 편하다. 충전은 USB 케이블로 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10시간 온기가 지속된다. 겨울철 낚시나 아웃도어 혹은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4980엔(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view/item/000000004528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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