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부터 성인대표팀까지 맹활약 김신지…AS로마와 2027년까지 계약

경북 포항이 고향인 김신지는 지역 명문 상대초를 시작으로 포항여전고를 거쳐 현재는 위덕대에서 성장하고 있다. 170cm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그는 공격과 수비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 미드필더다. 대학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김신지는 일찍이 U-17 대표팀부터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유망주다. U-17 시절에는 단 5경기 만에 3골을 폭발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해에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24년 11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성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AS 로마에서도 그의 공수를 두루 갖춘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지의 이번 이적은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