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한 우수납세자 34명(법인 19, 개인 15)과 지방 세정 발전에 공헌한 세정협력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수상 기념 포토존 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시는 ‘부산광역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법인 2천만 원, 개인 2백만 원) 이상을 성실히 낸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광안대교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1년)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우대금리 적용(1년, 0.2~0.3%)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율 경감(1년, 0.1%)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납세자를 예우하는 자리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숨은 영웅이다.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성실납세가 더 빛을 발하기 위해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민이 성실하게 낸 세금을 원동력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시민의 일상에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세금 내는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동구 초량 이바구길 내 청년 창업·주거특화시설 ‘부산창업가꿈’ 5호점 개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5호점(동구)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4일 오후 3시에 열렸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진홍 동구청장, 강철호 시의원, 예비 입주기업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창업가꿈’ 5호점(동구 이바구길)은 2023년 시와 동구청이 노후화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이동 수단을 새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이바구길 일대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구역 내 폐가를 매입해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지역 청년 창업가 단체인 (주)공공플랜과 협업해 각각의 공간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개선해 왔다. 5호점(동구 이바구길)은 (주)공공플랜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2월 말 준공했다.
5호점은 초량동 이바구길 일원 거점시설을 개선해 연면적 1,175.62㎡, 대지면적 1,397.19㎡ 규모로 창업 공간 및 주거 공간 24실, 기타공간 14실(공유숙박 등)로 구성됐다. 지역청년창업가와 공유숙박 공간을 이용할 관광객, 관련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자생할 수 있는 지역의 도시재생 대표 공간으로 조성됐다.
5호점은 청년 창업가 단체인 (주)공공플랜이 동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공간 배치를 주도했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과 주거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간 배치 구조부터 민((주)공공플랜)·관(동구청)이 협력한 모델이다. 운영기관인 동구청과 (주)공공플랜은 시 조성사업비 9억 원 외에 매년 1억 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5호점이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초량 이바구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된 ‘이바구 플랫폼’은 동구가 2023년 노후화한 모노레일 시설을 철거하기 위해 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구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동구는 이후 시 공모사업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총 사업비 12억 원(시비 9억 원,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주변을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바구 플랫폼’에는 돼지팥빙수로 유명한 ‘키노앙’, 피트니스 센터 ‘알앤알(R&R)’, 플랜테리어 카페 ‘피피.비(pp.b)’, 북카페 ‘야우출책’, 김부각 및 굿즈 판매점 ‘해피해조’, 한식당 ‘어부’, 디저트카페 ‘럭키피쉬’, 실버주얼리 공방 ‘메종랑오르’ 등 다양한 청년 창업기업이 입점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초량 168계단 인근에는 이미 명란 요리와 부산 북항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와 부산항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대형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168더데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168계단 하늘길과 이바구 플랫폼의 개장을 통해 이러한 지역 명소들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구·군을 대상으로 6호점을 공모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6월 동서대(사상구), 부산경상대(연제구)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동의대(부산진구)점이 개소했고, 지난 2월 26일 반송동에 4호점(해운대구)을 개소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해 꾸준히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법인택시 채용 밀착 지원으로 구인난 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50%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천 명 넘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2024년) 46%에 그쳤으며,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입사자에 대해 40만 원의 ‘취업정착수당’ 등 인센티브도 신설해 제공한다.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사업자 대상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