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재해구호기금 총 3억 원을 긴급하게 마련해 경남·경북·울산에 각각 1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경남·경북·울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와 관련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 지역에 재해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라"라며, "특히, 경남 산청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2025년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복구비 2억원 △2024년 9월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3억원 △2024년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원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 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보고회 열어
- 12개 공공기관 모두 참여, 성공 노하우와 전국 확산 방안 논의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구조개혁은 공공기관의 난립으로 인한 방만한 경영과 기능 중복 문제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조치였다.
이는 홍 시장이 주도하는 과감하고 강력한 시정 혁신의 신호탄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
시는 공공기관 통폐합 이후 즉시 경영혁신도 추진했다. 엑스코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이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으며, 조직 슬림화, 경비 절감,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의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정부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진나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행안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정원 126명 감축, 조직 32개 부서 축소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대구시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가 혁신의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포함해 대구 미래를 위한 혁신 100+1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전국 최초 3D메쉬로 군위군 3D지도 선봬
- 대구3D지도, 군위군의 지형과 건물 재현한 군위군 3D지도 추가
대구시는 '대구3D지도'에 군위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군위군 3D지도를 추가해 오는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3D지도는 대구시의 지형과 건물을 3D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교통, 건설 등의 도시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이와 함께 대구3D지도를 새롭게 개선하며 △시 전역의 높낮이를 표시한 경사지도 △지형·지물을 블록화해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되는 격자공간지도 △드론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가로수배치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기차역사 실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서대구역사, 대구역사, 동대구역사 3곳의 실내 파노라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는 '군 작전수립',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드론 교통 기반 구축' 등 미래혁신 대구를 이끌어가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군위군 3D지도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지도서비스 방식인 메쉬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기존의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지도를 구축했다.
기존 3D지도를 제작할 때는 건물과 지형 하나하나에 그래픽 작업을 거쳐 건물과 지형정보를 표시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다.
그러나 대구시가 이번에 도입한 메쉬(mesh) 방식은 일정 규모를 묶어 그래픽을 제작하면서 건물과 지형 정보도 표시하는 방식으로,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난과 고비용 투입으로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에서 3D지도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최초로 도입한 메쉬 방식이 공간정보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3D지도를 대구시 군위군민들께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신기술을 적용해 한층 발전된 대구3D지도를 기반으로 대구의 미래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