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트럭 운반선’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회그 오로라’호가 ‘바다 위 괴물’로 불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폭 37.5m, 길이 199.9m를 자랑하는 이 선박에는 최대 9100대의 차량(내연기관 및 전기차)을 적재할 수 있다.
노르웨이의 ‘회그 오토라이너스’가 운영하는 이 선박은 중국 장쑤성의 CMHI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지난해 첫 항해를 시작했다. 특히 강화된 갑판과 내부 경사로 시스템 덕분에 14개 데크 모두에 무거운 전기차를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의 세계 최대 규모였던 차량 운반선보다 600대를 더 적재할 수 있게 됐다.
‘회그 오로라’호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운반선이라는 점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상단 갑판에 1500m²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어 발전기의 전력 생산량을 최대 30~35%까지 줄일 수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 연료, 저황유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특히 더 친환경적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