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이견 2마리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대공원 사육

구체적으로 △인건비 400만 1800원 △사료비 136만 8000원 △진료비 132만 원 등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1월 해피와 조이에 대해 대통령비서실 기록관과 위탁 협약을 맺은 뒤, 같은 달부터 사육·관리 중이다.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통령 선물이 동·식물이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이관하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대통령기록관 및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 등 관련 기관의 책임 소재와 위탁 기관에 대한 지원 근거 및 이관 절차, 사후 관리에 관한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양 의원은 “국가 예산이 아닌 지자체 예산으로 대통령기록물이 관리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동물권을 고려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생물인 대통령기록물을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을 선고받은 뒤 해피와 조이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데려갈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22년 3월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개 ‘곰이’와 ‘송강’을 어찌할지 관심이 모아진 상황에서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윤 전 대통령이 강아지는 키우던 사람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다른 대형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서울대공원은) 생활하는 데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