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회적 갈등과 혼란 초래…국민들 공분”

강 대변인은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또 경호처 수뇌부는 간부를 상대로 인사보복을 취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고 덧붙였다.
인사 조치에 대해선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쇄신과 조직안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경호처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비육군사관학교 출신인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예비역 대장)을 경호처장에 앉혔다. 또 경찰 출신인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경정)을 경호차장으로 임명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