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178만 6837표로 1위 등극…강민호, 통산 15번째 올스타

전체 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한화 이글스 마무리 김서현이 차지했다. 178만 6837표를 얻었다. 데뷔 3년차에 첫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린 그는 첫해부터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었다. 총점에서 54.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롯데 외야수 윤동희가 차지했다. 171만 7766표를 얻었다.
드림올스타 포수로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린 강민호는 15번째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됐다. 그간 베스트12로 12회 출전, 감독 추천으로 3회 출전했다. 역대 최다 올스타전 출전 기록이다. 앞서 LG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이 15회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김현수가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다면 16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투표에서는 예년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롯데와 삼성이 강세를 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서 롯데는 김원중(마무리 투수),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레이예스(외야수), 윤동희(외야수), 전준우(지명타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12명 중 6명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한화는 4명이 선발됐다. 선발(폰세), 중간(박상원), 마무리(김서현) 등 투수 자리를 모두 차지해 막강한 마운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에 더해 플로리얼이 외야수 한 자리를 꿰찼다.
반면 정규리그 순위표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난 KT, 두산, 키움은 베스트12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의지(두산), 강백호(KT) 등 스타 플레이어가 부진하고 김혜성(전 키움)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명
드림 - 원태인(삼) 배찬승(삼) 김원중(롯) 강민호(삼) 디아즈(삼) 고승민(롯) 최정(S) 전민재(롯) 구자욱(삼) 레이예스(롯) 윤동희(롯) 전준우(롯)
나눔 - 폰세(한) 박상원(한) 김서현(한) 박동원(L) 오스틴(L) 박민우(N) 김도영(K) 박찬호(K) 박해민(L) 플로리얼(한) 박건우(N) 최형우(K)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