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 8-4 역전승…채은성 쐐기 3점포

한화는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다. 폰세와 함께 한화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와이스가 흔들렸다. 최정원, 박민우, 데이비슨, 박건우까지 4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NC는 기분 좋게 2점을 따냈다.
4회 NC는 추가점을 냈다. 1사 만루 상황서 손아섭의 적시타가 터졌다.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한화의 추격은 5회부터 곧장 이어졌다. 선두 타자 노시환이 솔로홈런으로 팀의 첫 점수를 뽑았다. 7회에는 문현빈이 홈런을 때려내며 2-4로 추격했다.
8회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졌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원석이 볼넷을 얻어 나갔다. 황영묵의 타석, 2루수 앞 땅볼이 나와 NC는 홈으로 송구했으나 실책이 나왔다. 최재훈이 홈을 밟으며 4-3이 됐다.
이어 리베라토의 안타가 나왔다. 이원석이 홈을 밟으며 동점이 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이 희생번트를 대며 황영묵이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쐐기포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채은성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 8-4 스코어를 만들었다.
9회 한화는 주현상을 마운드에 올렸다. 권희동에게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날 한화와 선두 경쟁을 펼치는 LG 트윈스도 승리를 거뒀다. 양팀이 나란히 승리하며 1게임차를 유지하게 됐다. 한화는 지난 6월 14일 이후 1위 자리를 장기간 유지하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