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으로 컨디션 난조, 정승원 A대표 최초 발탁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체 선수 발탁을 발표했다. 팀에서 이탈하는 인물은 다름 아닌 전진우(전북)였다. 어지러움증이 지속돼 컨디션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우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 20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 골과 공격포인트에서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대표팀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리그에서의 뜨거운 활약에 지난 6월 월드컵 예선 기간 홍 감독은 전진우에게 기회를 줬다. 전진우는 당시 2경기 모두 기회를 받으며 도움 1개를 기록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 내 입지를 넓히는 듯 했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전진우의 대체자로는 정승원(서울)이 선택을 받았다. 지난 시즌 수원 FC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FC 서울로 이적한 이번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구단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는 와중에도 정승원만큼은 제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시안컵은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선수가 발생하면 엔트리를 변경할 수 있는 대회 규정이 존재한다. 이에 대표팀은 상황을 지켜보다 결국 대체 선수 발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