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의 자산을 자기 자본으로 활용하는 방법 제시…인생의 이윤을 만드는 실천의 기록

그가 말하는 자본은 단지 금전적인 자산이 아니다. 관계자본, 공부자본, 감정자본, 문화자본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들을 포함한다. 이 책에는 내가 가진 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단순한 자산 축적을 넘어 내 인생 전체를 ‘경영’해 인생의 이윤을 만드는 실천의 기록이 담겨있다.
책 속에는 대학원 진학, 야학 참여, 해외영업 경험, 사업 실패와 복기,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조직을 경영하며 쌓은 리더십 철학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불확실한 20대의 방황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움직였던 초창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부가 인생에서 가장 공정한 투자처임을 강조한다. 이어 실패와 시행착오를 어떻게 자산으로 전환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일에도 얼리어댑터가 있다’는 통찰부터 경험의 총량이 결국 실행력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회사를 성장시킨 7가지 경영철학을 소개한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법, 문화적 감수성과 흐름을 읽는 감각, 그리고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실천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여정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결국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자기 자신’임을 증명한 한 사람의 기록이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