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 일전…‘에이스’ 아라지 출전 불가

앞서 호주, 카타르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대한민국이다. 레바논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결정전 상대가 달라질 수 있다. 레바논에 패해 조 3위로 떨어진다면 8강 결정전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승리로 2위에 오르면 상대적 약체인 괌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레바논전을 앞두고 악재가 터졌다. 카타르전에서 부상을 입은 여준석의 출전이 불투명한 것이다.
앞서 여준석은 지난 카타르전에서 전반에만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코트를 밟이 않아 우려를 낳았다.
현지 병원에서의 정민검진 결과, 무릎 내측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초 대호 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레바논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다만 레바논 역시 전력 공백은 있다. 아시아 최고 가드로 평가 받는 와엘 아라지가 출전 승인을 받지 못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있어 치료중인 상황서 복용한 약물이 문제가 됐다.
이외에도 가드진의 세르지오 엘 다르위시, 아미르 사우드 등도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코와 갈비뼈를 다쳤다.
부상자가 많지만 레바논의 전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디드릭 로슨을 귀화로 합류 시켰다. 로슨은 지난 2023-2024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3경기에 출전, 21.8득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 3점슛 2.5개로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활약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