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으로 만든 커피 테이블이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그재그 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마치 지진으로 땅이 갈라진 듯한 모습이다. 양쪽을 밀면 틈이 벌어지며 숨겨진 수납공간이 드러나고, 다시 닫으면 두 조각이 퍼즐처럼 맞물려 하나의 테이블로 돌아간다. 수납공간에는 책, 리모컨, 소지품 등을 보관하기 좋다. 테이블을 선보인 멕시코 디자이너는 “샌앤드레이어스 단층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불완전함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rgarzamarcos.com/h/mobiliario/san-andreas
초등학생 아이디어로 탄생 ‘감기 쉬운 반창고’
보통 손가락에 붙이는 반창고는 거즈가 중앙에 있어 상처에 대면 점착 부분이 서로 달라붙기 쉽다. 그런데 이 제품은 고정관념을 깼다. 거즈가 밴드 끝부분에 배치돼 있어 한 손으로도 손쉽게 감을 수 있도록 한 것. 테이프 역시 신축성이 뛰어난 우레탄 부직포를 사용해 손가락 끝이나 관절에도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초등학생도 혼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한데, 흥미롭게도 실제로 초등학생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제품이라고 한다. 가격은 298엔(약 2800원). ★관련사이트: bit.ly/3HrMeoJ
손에 들고 다니는 음악 ‘스피커 핸드백’
미국 디자인스튜디오 ‘니콜라스 벤텔’은 유머러스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스피커 기능을 내장한 핸드백으로 음악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 패션 아이템으로서 스피커를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약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없는 환경이라면 30m 거리까지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소재는 반투명 아크릴을 사용했고 원형 손잡이가 매력적이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350달러(약 48만 원). ★관련사이트: nikolasbentelstudio.com/projects/234my5zh
어디서나 실감나는 대국 ‘AI 체스 로봇’
온라인 체스도 재미있지만, 실제 체스판 위에서 두는 경험은 한층 매혹적이다. ‘인공지능(AI) 체스 로봇’은 체스판, 로봇팔, 체스 말로 구성돼 있다. AI 카메라가 보드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로봇팔이 스스로 말을 두는 방식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로봇이 생각하는 모습이나 놀람 등 다양한 표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실제 대국을 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내장된 리튬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90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manyaspace.com
위생과 안전 끝판왕 ‘휴대용 프리미엄 물병’
위생과 안전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물병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시계처럼 정밀한 기술력이 적용된 물병이다. 메인 소재는 붕규산 내열 유리로, 여러 번 사용해도 불쾌한 냄새나 오염물 없이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유리 물병이지만 깨질 염려는 없다. 실리콘 충격 흡수층과 다공성 알루미늄 케이스로 감싸 실수로 떨어뜨려도 탁월한 보호력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 시스템을 적용해 자연 건조되며 박테리아 증식 위험을 줄여준다. 가격은 295달러(약 40만 원). ★관련사이트: okap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