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라운드 4개월 열전 돌입…울산·부안·전남 2연승 초반 약진

개막식에서 하근율 대한바둑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아마추어 바둑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2라운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강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울산 언지TV는 강력한 우승 후보 부천시를 4 대 1로 꺾은 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를 5 대 0으로 완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부안 붉은노을 역시 대구광역시를 5 대 0으로, 한국바둑중고등학교를 4 대 1로 제압했으며, 또 다른 우승 후보 전라남도도 2연승을 챙기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회는 11월 30일까지 총 11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12개 팀이 총 66경기를 벌여 순위를 가린 뒤, 상위 5개 팀이 12월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은 5위 팀부터 도전하는 스텝래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질 3~5라운드는 10월 11~12일 인천에서, 6~8라운드는 11월 15~16일 강원도 태백에서, 마지막 9~11라운드는 11월 29~30일 전북 부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유경춘 객원기자 maste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