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마스탄투오노 데뷔골…리그 단독 선두 지속

거칠 것이 없어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개막전 이후 첫 리그 주중 경기를 펼친 이들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중앙 수비진에는 직전 경기 징계로 빠졌던 딘 하위선이 돌아왔다. 중원에는 다니 세바요스, 아르다 귈러가 배치됐다. 킬리앙 음바페를 필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프랑크 마스탄투오노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경기 초반 양팀이 공격을 주고 받는 양상이 나왔다. 레반테가 찬스에서 결정을 짓지 못한 반면, 레알은 슈퍼스타의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비니시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아웃프론트 킥으로 반대편 골망을 가른 것이다.
곧 추가골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새롭게 레알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마스탄투오노가 기다리던 리그 데뷔골을 넣은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유망주 마스탄투오노는 2007년생으로 18세다.
후반 초반 레반테는 반격을 가했다. 골문 우측에서의 슈팅이 하위선의 발을 맞고 튀어 올랐고 반대편 골문 앞에서 에타 에용이 이를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넣었다.
레반테의 추격이 시작되자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개인 기량을 펼치다 반칙을 얻어냈다.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파넨카킥으로 처리하며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추가골까지는 단 2분이 필요했다. 중원에서 아르다 귈러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음바페가 받아냈다. 수비라인을 깨며 골문으로 접근한 음바페는 상대 골키퍼까지 제쳐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세 골을 앞선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은 곧이어 교체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마스탄투오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빠지고 오를레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이 투입됐다. 경기 막판에는 다비드 알라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레알의 4-1 승리로 끝났다. 레알은 개막 이후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리그 유일의 6연승 팀이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보이는 비야레알은 각각 무승부 1회씩을 거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