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정청래는 누가 대표로 보겠느냐” 서용주 “대법원장 뭐라고 발언, 조금은 섣부르다”
장 소장은 9월 25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대한 질투심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추 위원장과 정 대표의 언행이 보수 진영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란 취지였다. 이어 장 소장은 “정 대표는 오로지 김어준 말만 듣는 것처럼 보인다”고도 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도 정 대표 발언을 비판적으로 봤다. 그는 “불의한 대통령을 쫓아낸 건 국민이다. 특정 정당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법원장이 뭐라고’를 완성시키려면조희대 대법원장 의혹에 대해 도저히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가 돼야 한다. 그때 정치권이 나서서 국민들을 대리하는 절차를 밟는 게 맞다”고 했다. 서 소장은 “그런데 지금은 조금 섣부르다. 4인 회동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런 말이 나오면 역으로 ‘여당 대표가 뭐라고’가 나올 것이다. 여당 대표가 언어 유희로 소비될 것이다. 여당 대표가 됐으면 예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누가 그를 당 대표로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