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깎은 손톱은 보통 쓰레기로 버려진다. 하지만 놀랍게도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어린이의 복부 팽만감이나 편도선염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귀한 재료로 여겨진다. 이에 전통의약품을 제조하는 중국 업체들은 학교나 마을에서 깎은 손톱을 수집해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다음 곱게 갈아 다양한 약재에 섞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공급이다. 성인의 경우 연간 평균 약 100g의 손톱만 잘라내기 때문에 수요를 따라잡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중국의 ‘칸칸뉴스’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의 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손톱을 1kg당 150위안(약 3만 원)에 판매해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어릴 때부터 모아온 손톱을 이번 기회에 돈으로 바꾸고자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럼 혹시 발톱은 어떨까. 발톱은 약재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판매해선 안 된다. 손톱 가공업체들 역시 엄격한 검수 과정을 실시하기 때문에 발톱은 절대 받지 않는다. 출처 ‘칸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