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비규제지역 성동·마포·광진·동작구 등 ‘한강벨트’ 중심 가격 급증

서울 아파트 시장은 6·27 대출 규제 직후 거래가 줄었으나 지난달부터 비규제지역 성동·마포·광진·동작구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9월 말 기준 서울 재건축 단지 시가총액은 336조 원으로 작년 말 302조 원 대비 11.3% 늘었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시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60조 5000억 원에서 63조 8000억 원으로 올랐다. 증가세는 5.4%다.
다만 경기도 아파트는 지난해 말 1161조 원에서 현재 1179조 원으로 1.5%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재건축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분당과 평촌 위주로는 급증하고 있다.
평촌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4조 4000억 원에서 9월 말 현재 25조 7000억 원으로 약 5.3% 증가했다. 분당은 같은 기간 69조 9000억 원에서 73조 5000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