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원과 승점 10점 차 유지…자력 우승까지 승점 8점 남아

인천 윤정환 감독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 민성준이 선발 출전한 인천은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성민으로 수비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바로우, 정원진, 이명주, 제르소가 선발로 나섰고, 공격진에는 신진호, 박승호가 자리했다.
원정팀 수원 변성환 감독은 3백을 들고 나왔다. 장석환, 한호강, 조윤성이 3백을 형성한 수원은 이기제, 이규성, 홍원진, 정동윤을 2선에 세웠다. 파울리뇨, 세라핌, 일류첸코가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고, 최후방에는 김민준이 자리했다.
선제골은 인천에서 먼저 나왔다. 후반 19분 중원에서 이명주가 끊어낸 볼을 무고사가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39분 박지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머리에 맞췄다. 이는 인천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세컨드 볼을 노리던 이민혁이 마무리에 성공했다.
인천과 수원의 무승부로 K리그2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양 팀은 승점 10점 차이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는 6경기다. 수원이 6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승점 78점이 되기에, 인천은 남은 6경기 중 승점 8점만 확보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