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60만 달러 조건…NBA 커리어 지속

지난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뛰었던 웨스트브룩이다. 75경기에 출전, 평균 27.9분을 소화하며 13.3득점 4.9리바운드 6.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해 친정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만나 탈락했다.
당초 웨스트브룩은 덴버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어 옵션을 거절하고 팀을 나왔다.
6월 이후 FA 신분이 된 웨스트브룩은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포엘 텔아비브의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중국 진출설이 점쳐지기도 했다.
결국 웨스트브룩의 선택은 새크라멘토였다. 이전부터 링크가 있던 팀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웨스트브룩 커리어의 7번째 팀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휴스턴, 워싱턴, LA의 두 팀과 덴버를 거쳤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냈으나 아직 NBA 우승 경력은 없다.
MVP에 퍼스트팀 2회, 득점왕 2회의 수상 기록, 올스타 9회 선정의 경력을 가진 웨스트브룩은 NB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의 통산 기록은 1237경기 평균 2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