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최종 3위 등극…6위 오스틴과 PO 1라운드

A매치 기간 이후 복귀 첫 경기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이었다. 드니 부앙가(가봉)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LA FC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손흥민은 10경기 출장, 9골 3도움이라는 정규시즌 기록을 남기게 됐다. 9골은 이르빙 로사노(멕시코, 샌디에이고), 크리스티안 벤테케(벨기에, DC 유나이티드) 등과 동률인 기록이다. 이들은 시즌 개막부터 활약하던 자원이다.
손흥민의 팀 동료 드니 부앙가는 최종 31경기 24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인터 마이애미)와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나 메시는 최종전에서의 해트트릭으로 격차를 벌렸다.
LA는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땄다. 1-2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LA는 최종 3위에 올랐다.
내심 우승까지도 바라봤던 LA다. 손흥민 합류 이후 상승세가 지속됐다. 손흥민이 뛴 경기에서 LA는 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중위권에 있던 순위는 우승 경쟁권까지 올랐다. 최종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정규시즌을 마친 손흥민과 LA는 플레이오프로 돌입한다. 최종 3위에 오른 LA의 상대는 6위 오스틴이다. 손흥민은 오스틴을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지난 A매치 기간, LA는 오스틴을 상대로 0-1 패배를 안았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면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 때부터는 단판 승부가 진행된다. 손흥민 소속팀 LA는 지난 2022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