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관계 단절과 경제적 불안정, 정신적 고립 등으로 인한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국내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기관인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맡아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의 기본이해와 초기 대응방법,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유승규 대표는 “은둔의 문제는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이 붕괴된 결과로 지역사회가 회복의 동반자 역할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둔형 청년의 지원 사례 소개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한 복지통장은 “뉴스에서만 보던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이제는 우리의 이웃의 현실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조용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은둔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으로, 은둔의 시작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이 함께 지지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면 중·장년, 노년층의 고독사 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사회적 관계 회복에 앞장서는 김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 개최

올해는 축제를 앞두고 ‘진영단감 홍보영상 공모전’과 ‘진영단감축제 소문내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홍보영상 공모전으로 진영단감의 매력을 주제로 한 자유 형식의 영상 총 8개 작품을 지난 17일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축제 기간 중 상영, 공식 채널 홍보에 활용된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26일까지 SNS에서 진영단감축제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온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 홍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과 식전공연은 31일 오후 5시부터 진영공설운동장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품평회와 판매·전시·체험·공연 등 10개 분야 40여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 내 ‘진영단감 시배지 역사관’에서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시배목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해 대한민국 단감의 뿌리이자 중심지로서 진영단감의 위상을 알린다.
김해시는 행사장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진영읍 여래리 972번지(LH 소유 학교용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해 행사장 인근 2개 정류장을 5~15분 간격으로 순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속에 열리는 이번 진영단감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진영단감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영단감축제위원회 또는 김해시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 개최

개회식은 19개 읍면동별 개성과 지역 특색이 담긴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성화 봉송 및 점화, 입장상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성화를 점화하고 첨단기술 활용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성화 봉송 주자로 장애인 선수, 제105회 전국체전 우승선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동부소방서 직원이 참여해 참가 선수에 더해 동참의 의미를 배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콘홀, 플라잉디스크, 보치아 종목을 비롯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읍면동 대항전이 열려 하나되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도시로 도약한 김해의 위상을 이번 시민체육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과 힘찬 응원, 문화 향유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