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CJ 헨드리의 알록달록한 봉제 꽃이 뉴욕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인기는 이미 지난해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도 증명됐다. 당시 단 며칠 동안만 열렸던 팝업 스토어 앞에는 봉제 꽃 한 송이를 받기 위해 수백 명이 줄을 서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 소호에 문을 연 상설 오프라인 가게인 ‘플라워 숍’ 역시 화제였다. 가게에 진열돼 있는 수십 송이의 봉제 꽃들은 해바라기부터 모란까지 다양하며, 몇날 며칠이 지나도 늘 싱싱한(?) 상태 그대로다. 덕분에 계절과 상관없이 소호 거리에서는 1년 365일 늘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봉제 꽃의 가격은 한 송이당 10달러(약 1만 5000원)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꽃의 덧없음’을 극복한 헨드리는 “꽃은 축하부터 사과까지 모든 상황에서 구매하게 되는 아주 보편적인 선물이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꽃은 며칠 지나면 시들어 버린다. 하지만 ‘플라워 숍’은 그 개념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 봉제 꽃들은 절대 시들지 않는다.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약간 엉뚱하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출처 ‘마이모던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