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 2700명 후원받아 완성

그리고 24년이 지난 2011년, 향수에 젖은 로보캅 팬들은 로보캅을 실제 크기의 동상으로 만들기 위한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런 저런 행정적 문제와 후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마침내 로보캅 동상은 지난 12월 3일, 디트로이트 이스턴 마켓에 자리를 잡았다. 디트로이트에 동상을 세운 이유는 영화 ‘로보캅’의 배경이 가까운 미래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상징적인 갑옷과 헬멧을 완벽하게 재현한 이 청동 조형물은 높이 약 3.35m, 무게 약 1.6톤에 달한다. 동상 건설에 후원금을 보탠 사람은 약 2700명이었다.
현재 이 로보캅 동상은 미국 전역의 로보캅 팬들이 찾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다. 더 나아가서는 디트로이트의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이자, 더 많은 공공 예술을 도시로 끌어들이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가디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