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연승·7연승으로 상승세…최근 상대전적 9연승 LG 우세

1, 2위 팀간 맞대결이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기도 하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허훈을 영입, 기존 송교창, 최준용, 허웅 등과 함께 슈퍼팀을 결성했다. 양팀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마침 최근 두 팀의 기세가 좋다. 홈팀 KCC는 최근 7연승, LG는 3연승을 기록 중이다. KCC로선 지속적으로 홈경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또한 반갑다.
직전 경기에서는 양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폭발했다. KCC 숀 롱은 삼성을 상대로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2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넘어 20-20을 기록했다.
흥미로운점은 LG가 KCC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LG는 지난 아홉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앞서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도 평균 66.5점만을 내주며 자신들은 82점을 넣었다. 적지 않은 격차로 완승을 거뒀다.
LG는 메인 볼 핸들러 양준석의 부재가 아쉽다. 뎁스가 약점으로 꼽히는 LG이기에 아쉬움은 더하다.
KCC 역시 부상에 신음한다. 슈퍼팀 일원 송교창과 최준용이 모두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다.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으나 점차 기세를 올리는 허훈의 존재감은 위안거리다. 허훈은 직전 경기에서 17점 1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