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674분으로 출전 시간 부족, 코벤트리 임대 이적

단숨에 높은 순위의 구단으로 옮기게 된 양민혁이다. 포츠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21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 싸움을 이어나가는 상황이다.
반면 코벤트리는 현재 승점 52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들즈브러와는 승점 6점 차이다.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10월을 전후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었다. 한 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월에 들어서며 출전 기회는 줄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이 26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양민혁의 출전 기록은 15경기 674분이다. 포인트는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선 경험을 쌓아야 하는 어린 선수인 양민혁의 성장에 현 상황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코벤트리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용되는 팀내 최다득점자 브랜든 토마스-아산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양민혁이 주로 뛰는 오른쪽 측면에는 일본 출신의 사카모토 타쓰히로가 2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코벤트리의 지휘봉은 현재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잡고 있다. 이번 시즌 4-2-3-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때때로 백3 시스템을 변칙적으로 가동한다. 앞서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튼 등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2024년 11월부터 코벤트리를 맡아 약 2년만에 승격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